철원 육군 3사단 사격장서 산불 0.02㏊ 소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1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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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육군 제3보병사단 사격장 야산에서 1일 산불이 나 0.02ha의 산림이 소실됐다.

강원도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육군 3사단 사격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청 3대, 육군 2대, 철원군 임차 1대 등 6대의 산불진화헬기가 이륙해 불을 껐다.

사격장 내 불발탄 폭발 위험성 때문에 인력 투입은 어려웠다.

불은 발생 3시34분 만인 오후 7시15분에 진화됐다.

철원군과 육군 3사단은 잔불 발생에 대비해 뒷불 감시조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철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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