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시민과 합당 찬반 토론…7일부터 24시간 당원 투표

뉴스1 입력 2020-05-01 15:09수정 2020-05-01 15:1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일 비례대표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권리당원 토론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8일까지 토론을 진행하고, 오는 7일부터 24시간 동안 합당 찬반을 묻는 투표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국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코자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당원 토론 및 투표 일정을 공지했다.

민주당은 “위기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서 당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했다.


당은 이날 합당 찬반을 논의할 권리당원 토론게시판을 열었고, 8일까지 토론을 진행한다. 투표는 당헌 제6조(당원의 권리와 의무) 및 113조 4항(합당과 해산)에 따른 것이다. 투표는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총 24시간 진행된다. 투표 참여대상자는 21대 총선 공천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이다.

주요기사

투표를 마치면 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결의 및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한다. 이후 15일까지 합당수임기관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신고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일주일여의 토론 기간을 둔 것은 합당 반대나 이의신청 등의 반대의견 개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다만 양 당은 이미 총선 전부터 합당을 계획했던 만큼, 전당원투표에서 합당이 부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시민당을 만들지를 묻는 전당원투표에서도 71.4%의 찬성으로 비례연합정당 창당이 가결된 바 있다.

한편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경우 합당 이후 출당조치를 통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는 형식으로 정했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