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K리그,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1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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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비용 전액 연맹이 부담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선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일 “K리그 전 구단의 선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맹은 모든 선수가 코로나19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각 구단이 연고지 내 선별진료소에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고, 1일 연맹에 검사 결과가 보고됐다.

검사 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K리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개막 연기와 일정 축소 등 신중한 대응을 해왔다.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이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고, 구단 간 연습경기 자제와 외부 접촉 최소화, 매뉴얼 준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출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K리그는 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 오는 8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맞이하게 됐다.

연맹은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한 뒤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단계적으로 유관중 경기 전환을 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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