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리도 코로나19 감염…누적 확진자 10만 명 넘어

뉴시스 입력 2020-05-01 02:59수정 2020-05-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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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 총리 대행으로 임명
러시아의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5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타스통신,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실권자인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 영구 집권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면서 미슈스틴을 총리직에 앉혔다. 그는 국세청장 출신의 정치 신인이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미슈스틴 총리는 공무 수행을 잠시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푸틴 대통령은 그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는 동안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를 총리 대행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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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슈스틴 총리의 쾌차를 빌었다. 또 그에게 벌어진 일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코로나19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슈스틴 총리와 직접적 접촉을 해 온 내각 장관이나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기준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10만649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망자는 1073명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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