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美 코로나19 대응 조롱 영상…트럼프 측 “뻔뻔해”

뉴시스 입력 2020-05-01 01:25수정 2020-05-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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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美대처 비판하는 만화 영상 공개
중국 관영 매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중국 책임론’에 맞서 미국의 대응을 비꼬는 영상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캠프는 ‘뻔뻔하다’고 발끈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30일 트위터에 레고블럭 모양으로 표현된 중국과 미국이 코로나19 사태에 관해 대화를 주고 받는 내용의 1분46초짜리 만화영화를 올렸다.

만화는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 관해 경고를 하는 데도 미국이 이를 무시하다가 결국 미국 내 피해가 커지자 중국에 책임을 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말하자 미국은 “그래서 뭐?”라고 응답한다. 이어 중국이 “이건 위험하다”라고 경고하자 미국은 “그냥 독감”이라고 일축한다. “마스크를 쓰라”는 중국의 주장에 미국은 “쓰지 마라”고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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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후반에 들어서자 미국은 “우리한테 거짓말 했다”, “전부 숨기고 있다”, “왜 우리에게 경고하지 않았나” 라고 반발하더니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에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논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 영상에 대해 “미국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잘 묘사했다” 등의 재밌다는 반응과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억압해 놓고 끔찍한 선전 행위”라는 비판적인 의견을 모두 보였다.

트럼프 재선캠프의 팀 머토 공보국장은 트위터에서 “공산주의 중국 국영 뉴스통신사의 뻔뻔함”이라며 중국은 거짓말을 하고 사태를 은폐했으며 미군이 바이러스를 가져왔다고 탓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지적한 것은 옳았다”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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