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신선한 원두의 풍미가 살아있다… ‘카누’만 있으면 여기가 카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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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소비족이 늘어나면서 국내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관련 상품 개발 경쟁이 뜨겁다.

동서식품이 선보이는 ‘맥심 카누 시그니처’는 이 같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상품이다.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다. 비결은 커피 추출액을 얼린 뒤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아이스버그·iceberg)에 있다. 원두에서 추출하는 커피 양을 줄인 저수율 추출공법으로 원두 본연의 신선한 맛과 풍부한 향을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 용량을 0.9g으로 줄인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작은 컵으로 좀 더 간편하게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국인의 음용 습관에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한번에 마시기 좋은 양으로 만들었다. 패키지는 포장 상단을 삼각지붕 모양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동서식품은 카누 시그니처 미니 출시에 맞춰 카누 시그니처 2종도 리뉴얼했다. 기존 카누 시그니처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용량을 2.1g에서 1.8g으로 14% 줄였다. 이를 반영해 가격도 14% 낮춰 카페 아메리카노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누 시그니처와 카누 시그니처 미니는 ‘카누 시그니처 다크 로스트’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커피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카누 시그니처 다크 로스트’는 풍부한 산미(酸味·신맛)가 특징인 케냐 원두와 묵직한 보디감이 매력인 과테말라 원두를 섞어 와인처럼 깊은 산미와 초콜릿처럼 짙은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는 케냐,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4가지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한층 더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향긋한 꽃향기를 그대로 살려 보다 풍성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카누 시그니처는 카페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라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카누#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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