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닷컴|IT/의학

[주간투자동향] 코로나19 영향? 다소 줄어든 투자유치 소식

입력 2020-04-13 14:08업데이트 2020-04-13 14:1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앤드스페이스,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씨드 투자 유치

모임 컨시어지 서비스 '앤드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씽킹랩(대표 박진아)이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 씽킹랩은 2019년 7월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정기적인 행사 및 교육, 모임 등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기관 교육담당자, 1인 강사 등에게 모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드스페이스 운영 중이다.

< 엔드스페이스 모습, 출처: 씽킹랩 >

앤드스페이스는 전문 인프라를 갖춘 교육전문 강의장과 현장매니저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교육지원 서비스다. 1~2명의 소수 인력으로 자체 행사를 기획하고, 장소대관부터 물품구매, 교육현장 등을 직접 운영하는 교육 운영자들이 비용과 리소스를 줄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앤드스페이스는 2019년 9월 지하철 2호선 합정역 라인에 1호점을 구축하고, 2020년 4월 기준 3호선 경복궁역 라인 서촌마을내 2호점(앤드스페이스 경복궁역점)을 오픈했다. 연중무후 24시간 운영하며, 냉난방 시설 완비, 커뮤니티 매니저 상주, 카페/티/음료 등 식음료 공간 등을 모두 제공한다.

씽킹랩 박진아 대표는 "씽킹랩은 자체 교육 사업 및 운영경험을 통해 교육 담당자와 강사들에게 필요한 올인원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유치와 후속투자유치를 통해 서울/경기 지역 지점 확대, IT기반 서비스 구축, 편리한 교육지원 서비스 등 고객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업사스토어,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

자동차용 보수 페인트와 기자재를 판매하는 B2B 유통사 공업사스토어(대표 박서광)가 스트롱벤처스, 패스트벤처스, 프라이머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세 곳으로부터 유치한 시리즈 A의 총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 공업사스토어 로고, 출처: 공업사스토어 >

공업사스토어는 지난 2018년 자동차 보수 도장의 복잡한 유통 구조와 정보 비대칭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루페인트 영업 출신 박서광 대표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 출신 창업 멤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공업사스토어는 자동차 정비소, 공업사 등에게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와 기자재를 판매하는 B2B 유통사로, 전 제품을 직접 매입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개선했다. 현재 오프라인 지점 4개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창업 2년째인(2019년 기준) 35억 매출을 달성했다.

공업사스토어 박서광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오프라인 지점 확장과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다. 자동차 보수 도장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는 "자동차 자재 및 MRO 시장은 수십 년 동안 정체 중이다. 오히려 정보 비대칭이 심화되고 있다. 공업사스토어 멤버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기존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뮤직카우, 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MUSICOW, 공동대표: 정현경, 김지수)가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뮤직카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 고도화 작업과 음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문화 금융 플랫폼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뮤직카우는 2017년 7월 뮤지코인이라는 사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2020년 4월 1일 사명을 변경했다.

< 뮤직카우 로고, 출처: 뮤직카우 >

뮤직카우는 음악(Music)과 캐시카우(CashCow)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좋아하는 음악(저작권)의 주인이 되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다. 현재 약 430여 인기 곡의 저작권을 공유했다. 2019년 기준, 뮤직카우 누적 회원수는 2018년 대비 325%(4.3배), 총 거래 규모는 540%(6.4배) 증가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뮤직카우 회원 평균 수익률은 저작권료 9.1%, 유저간 거래 18.4%를 기록했다.

투자에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는 IP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뮤직카우 확장성에 주목했다. 뮤직카우는 단순한 금융 플랫폼이 아니라 무형 자산인 대중음악의 저작권을 금융상품화해 음악 저작권료를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아티스트와 팬, 투자자, 대중 등이 만족하는 상생 시스템이다.

뮤직카우는 "K팝 생태계 선순환 플랫폼을 넘어 IP금융 생태계 선순환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오늘의 추천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