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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공주-부여-청양 키워드는 ‘마을’… 관광개발 관심 높아

입력 2020-04-06 03:00업데이트 2020-04-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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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슈맵]4대강보 해체 문제도 주요 이슈

충남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에게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노출된 톱 키워드는 ‘마을’이었다. 청양군 알프스 마을 등 마을 단위 관광 및 문화 산업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주목도가 반영된 것이다.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농가 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는 동아일보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 팀(폴랩·pollab)이 2016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권역별 주요 지역구 34개 관련 139개 언론의 보도 37만889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마을 키워드는 공주-부여-청양 관련 1만5833건의 보도 중 3482회 등장했다. 관광·문화 상품 개발 키워드에 대한 주목도는 ‘백제’(1492회), ‘축제’(1028회) 등 이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농가 지원 관련 키워드도 많이 발견됐다. 3개 시군 공통 특산물은 밤이며, 부여는 양송이버섯과 멜론, 청양은 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하다. 농촌(1202회), 농업(1188회), 농가(852회) 관련 보도가 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지역구를 감싸 흐르는 금강을 둘러싼 4대강 보 해체 문제도 주요 이슈였다. ‘금강’(867회) 관련 보도 다수가 이 문제를 다루고 있었는데, 보 해체를 통한 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 상품 개발 주장과 보 사수를 통한 농업용수 확보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금강에 국가정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는 공주보 해체·철거를 끝까지 막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등 4대강 보 철거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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