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팅엔젤스코리아, 가맹점 고통 분담 위한 2차 지원책 발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4 11:31수정 2020-03-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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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 업체 비지팅엔젤스 코리아는 이달 초 가맹점 고통 분담을 위해서 로열티 면제를 포함한 1차 지원책을 발표한데 이어, 어르신 댁 소독을 위한 물품과 교육지원을 중심으로 한 2차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가맹점을 중심으로 로열티 6개월 면제, 손 세정제 지원, 행정중심 교육 지원을 골자로 한 1차 지원책을 발표 한 바 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 돼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하자 돌봄 노인 자택을 직접 소독하고 개인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균제, 항균행주, 니트릴 장갑 등 세정 용품들을 지원하는 2차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비지팅엔젤스 공간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케어 매니저가 직접 고객 자택을 방문해 집안 곳곳을 직접 소독해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도록 조치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측은 2차 지원에서 효과가 높도록 물품 외에 캠페인 교육까지 함께 진행했다. 이런 노력 덕에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요양보호사의 자택 방문을 꺼려하던 많은 고객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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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팅엔젤스의 한 가맹점주는 “가맹점 입장에서 고객과의 접점 포인트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고민이 되던 차에, 본사에서 교육해준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보호자 분께 연락드렸더니 오히려 반색하시면서 저희 예상보다 더 좋아하셨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 국면에는 힘들었는데 본사에서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고객 접근법까지 교육해준 덕택에 반등의 계기를 찾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이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듣고 가맹점의 경기 불황이 오래갈 것으로 판단되어 지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다. 가맹 본부도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가맹점들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해야겠다는 의지로 두 차례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본사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가맹점과 답답함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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