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유하영, 데뷔 음반 ‘Metamorphosis:변형’ 발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02 11:09수정 2020-03-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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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morphosis:변형 앨범 표지.
미국 버클리 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와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한 유하영이 첫 번째 앨범인 ‘Metamorphosis:변형’을 발매했다.

유하영은 현재 뉴욕의 재즈 갤러리(Jazz Gallery)와 록우드 뮤직홀(Rockwood Music Hall )등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5세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5세 때 전국 규모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서울 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다.
재즈 피아니스트 유하영.


재즈를 시작한 후에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Helen Sung, Hal Crook, 그리고 Joanne Brackeen과 같은 멘토들에게 지도를 받았으며 졸업 후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재즈 퍼포먼스(Jazz Performance) 석사를 받았다. Dave Holland, Ethan Iverson, Jason Moran 등에게 사사하였으며, 보스턴 지역 내 탑 재즈 베뉴로 손꼽히는 Regatta Bar를 비롯한 Wally's Jazz Cafe, Lilypad, Outpost, Ryles 등에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유하영의 이번 앨범은 성숙한 재즈 콘셉트와 철저하게 탐색된 음악적인 지식에 기반한 클래식의 낭만적인 감정이 흐르는 자작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이미 존재하는 다른 예술 작품에 대한 피아니스트의 고찰과 숙고를 통해서 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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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타이틀곡인 ‘Metamorphosis’ 는 Ethan Iverson의 Village Vanguard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유하영의 음악적 상상력으로 재해석되었다. 더불어, 헤르만 헤세의 소설인 데미안의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인 ‘Demian’은 소설 속 주인공인 싱클레어가 자신의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에 대한 갈등적 탐구를 담고 있기도 하다.

그녀의 데뷔 음반 ‘Metamorphosis:변형’ 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 색소포니스트 Kevin Sun이 이끄는 미국 동부 재즈 레이블(Endectomorph Music)을 통해서 오는 4월 17일에 북미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연주자가 모이는 뉴욕에서 동양인 여성 재즈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하영은 자신만의 진심어린 선율로 꾸준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음반의 그의 음악 여정의 초석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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