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국민안심병원으로 214개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174개소에서 40개 늘어난 수치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호흡기 환자 전용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25개는 상급종합병원, 150개는 종합병원, 39개는 일반 병원이다.
전날 발표 때 5개였던 대구 지역 국민안심병원은 이번에 9개가 됐다. 영남대학교병원, 드림병원, 대구보광병원, 구병원, 삼일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칠곡가톨릭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광개토병원이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다가오는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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