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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edu+book]진학사, 블랙라벨 시리즈 선보여 外

입력 2020-02-20 03:00업데이트 2020-02-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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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학사, 블랙라벨 시리즈 선보여

더 개념 블랙라벨 국어 문학·블랙라벨 영어 내신 어법



진학사가 OX 문제를 특화한 고등 국어 개념서 ‘더 개념 블랙라벨 국어 문학’과 고등 내신 전용 어법서 ‘블랙라벨 영어 내신 어법’을 출시했다. ‘더 개념 블랙라벨 국어’는 문제를 특화한 상위권 타깃의 고등 국어 기본서 시리즈로 ‘문법’, ‘문학’, ‘독서’로 구성됐다. 신간 ‘문학’은 개념 따로, 작품 따로 공부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학습 패턴을 벗어나 작품을 개념으로 분석하는 OX 문제를 특화하여 개념과 작품 학습을 종합했다.

출제 요소를 중심으로 구현한 작품 분석 원리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 작품을 실전적으로 이해하는 틀을 제시하였다. 또한 2015 교육과정의 교과서 작품을 수록하고 심화 개념을 포괄하여 내신과 수능의 최신 경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블랙라벨 영어 내신 어법’은 수능 어법 문제와 달리 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 유형을 다루는 내신 어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고등 최초의 내신 전용 어법서다. 주요 상위권 학교들의 최신 기출 문제를 분석해 실제로 출제되는 빈출 핵심 어법 개념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20개의 어법 유닛으로 구성했다.

또 ‘프랙티스 테스트(PRACTICE TEST)’와 ‘유닛 테스트(UNIT TEST)’ 코너에서는 간단한 어법 문제부터 실제 학교 어법 문제와 유사한 내신형 객관식 및 서술형 문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어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학교 내신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개념 블랙라벨 국어’와 ‘블랙라벨 영어 내신 어법’은 진학사 J스토어와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김영사, 짓기와 거주하기:도시를 위한 윤리

리처드 세넷 지음·김병화 옮김·512쪽·2만2000원



노동과 도시화 연구의 석학으로 꼽히는 런던정경대 교수 리처드 세넷의 ‘호모 파베르(도구의 인간) 프로젝트’ 3부작 완결편이다. ‘장인’과 ‘투게더’에 이은 저서 ‘짓기와 거주하기’를 통해, 저자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스스로 삶을 만드는 인간이 개인적 노력, 사회적 관계, 물리적 환경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짓기와 거주하기’에서 고대 아테네에서 21세기 중국 상하이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도시에 대해 사유한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뉴욕이 어떻게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는가를 돌아보고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등 주요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본다.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의 뒷골목부터 뉴욕의 구글 사옥, 한국의 송도에 이르기까지 상징적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리적인 도시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지, 혹은 그 반대가 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세넷은 넓고 깊은 지식과 섬세한 통찰력을 발휘해 ‘닫힌 도시’, 즉 건축적 분리와 사회적 불평등이 서로를 강화해주는 도시가 어떻게,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 ‘열린 도시’를 제안한다. 열린 도시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차이를 드러내고 받아들이며 복잡성을 다루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기후위기 같은 위협과 불확실성에 맞서서도 더 잘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학자, 여행자, 도시계획가로서 평생의 경험과 사유가 녹아 있는 이 책에서 세넷은 도시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지를 학문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한 필치로 펼쳐 보인다. “예리한 눈과 예민한 코를 지닌 만보객이 거리에서, 시장에서 생생하게 목격한 것들에 관한 말년의 감정평가서”(가디언)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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