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도미·나물·전까지…김수미의 ‘남은 명절음식’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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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3일 0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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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미네 반찬’ 캡처 © 뉴스1
tvN ‘수미네 반찬’ 캡처 © 뉴스1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명절음식 활용법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설 특집으로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한 반찬’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본인만의 팁을 전수했다. 남은 생선부터 나물, 전 등을 활용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 것.

첫 반찬은 ‘고사리도미찜’이었다. 도미찜을 재탄생시킨 요리로, 고사리가 가득 들어가 시선을 강탈했다. 김수미는 고사리를 밑간하고, 찐 도미에 칼집을 냈다. 여기에 각종 양념을 넣고 끓였다.

모두 요리에 집중한 가운데 보민은 도미를 빼고 냄비 뚜껑을 닫아 폭소를 안겼다. 김수미는 깜짝 놀라 보민의 요리를 손봤다. 그는 “그럴 수도 있다”라더니 “얘 전인권씨 닮았나 봐”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장동민은 “너무 맛있다. 고사리가 메인이다”며 감탄했다. 김수미는 “생선 남고 고사리 남으면 버리지 않냐. 이렇게 해라”면서 남은 음식을 버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수미는 이어 삼색 나물을 활용한 ‘나물비빔밥쌈’을 선보였다. 아이디어가 돋보인 음식이었다. 김수미는 시작 전 “꼭 버리게 되는 나물로 맛있게 싸 먹을 거다. 깜짝 놀라게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수미는 라이스 페이퍼를 집어들었다. 그는 라이스 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적신 뒤 나물비빔밥을 적당량 넣어 돌돌 말았다. 장동민은 “재미있는 맛이 나겠다. 진짜 발상의 전환”이라며 놀랐다. 황광희는 자신의 요리를 맛보고 “가래떡처럼 쫀득쫀득하다. 진짜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이태곤은 계란물을 입히는 아이디어로 또 다른 맛을 냈다.

전 요리도 빠지지 않았다. 김수미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전찌개’를 만들어냈다. 김수미는 “전은 하루만 지나도 질린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냐”면서 레시피를 공개했다.

냄비에 육수를 낼 재료와 전을 함께 넣었다. 비워둔 정중앙에는 묵은지가 들어갔다. 장동민은 “찌개를 하면 남은 전이 깔끔하게 해결되겠다”고 말했다. 이태곤도 “냉동실 들어가면 다 버리게 된다”며 공감했다.

이후 양파, 대파, 고추 등을 넣고 센불에 끓여 완성했다. 김수미는 국물을 먹더니 “어우~ 시원해”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장동민은 “이번 명절 끝날 때쯤에 전찌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태곤의 전찌개도 완성됐다. 김수미는 이를 맛보고 “내 거보다 낫다. 진짜 진한 맛이 난다”며 극찬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크게 공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가 둘러앉아 직접 만든 요리들을 폭풍 흡입했다. 김수미는 “오늘은 먹고 남은 것들이다. 재료비는 제로다”고 밝혔다. 그러자 황광희는 “어머님들이 정말 속시원하겠다. 냉장고가 텅텅 비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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