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핵실험 탐지 정찰기 대북감시 시작…동해상 비행 관측

뉴시스 입력 2020-01-22 14:07수정 2020-0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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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35W 콘스탄트 피닉스, 20일 동해 비행 관측돼
미국 본토 있던 이 정찰기, 17일 주일미군 기지 착륙
북한 핵실험 때마다 한반도 인근으로 배치돼 분석
대기 중 핵실험 물질을 탐지하는 미군 정찰기가 본격적인 대북 감시 활동을 시작했다.

2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WC-135W 콘스탄트 피닉스가 20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미군기지에서 동해로 이동해 임무를 수행했다.

미국 본토에 있던 콘스탄트 피닉스는 17일 가데나 기지에 착륙한 바 있다.

1965년 도입된 콘스탄트 피닉스는 핵폭발을 탐지하고 식별하기 위해 대기에서 표본을 수집한다. 콘스탄트 피닉스는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을 비롯해 이어진 핵실험 때마다 한반도 인근으로 배치돼 대기 성분을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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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종에는 미립자를 수집하기 위한 장치와 공기 표본 압축기가 장착돼있다. 동체 옆에 달린 엔진 형태의 대기 표본수집 장비가 방사성 물질을 탐지한다.

콘스탄트 피닉스는 핵폭발 과정에서 발생한 크세논과 크립톤,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을 수집해 핵실험 여부와 핵폭탄의 종류를 분석한다.

기체 길이는 42.6m, 높이는 12.8m, 최고 속도는 시속 648㎞, 항속거리는 6437㎞, 비행 최고 고도는 12.2㎞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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