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6·25 첫 승전 신용관 前 해양경찰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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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동락리·무극리전투의 주역인 신용관 예비역 준장(육사 8기)이 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50년 7월 초 충북 충주·음성 일대에서 벌어진 두 전투에서 화기중대장으로 부하들을 이끌고 북한군 800여 명을 섬멸했다. 개전 이후 국군의 첫 승전을 이끈 공로로 을지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전역 후에는 경남경찰국장(현 경남지방경찰청장)과 해양경찰대장(현 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명진(국제로터리 3640지구 총재) 유성 욱성 씨, 딸 정화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6일 오전 10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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