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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터리 발화’ 전자담배·보조배터리 등 4개 제품 리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2 11:08
2019년 10월 22일 11시 08분
입력
2019-10-22 11:08
2019년 10월 2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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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배터리 내장형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전자담배 1개, 보조배터리 1개, 직류전원장치 2개 등 4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국표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전기충전기 등 관련 제품 366개 모델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안전성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결과를 보면 전자담배(명문이지팜, 502325)는 외부단락(합선) 시험 과정에서 내부회로에 불이 붙었다. 보조배터리(휴먼웍스, XB-902)는 과충전 시험 중 내부회로 발화 현상을 보였다.
홈케어(BX-0800400)와 클라이블(GI90-4200200)의 직류전원장치는 감전보호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내린 4개 모델은 시중 판매를 원천 차단조치하기 위해 22일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된다. 제품안전 국제 공조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포털에도 이름을 올린다.
이와 함께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됐다.
국표원 관계자는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이 발견되면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야 한다”며 “리콜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수입·판매사업자로부터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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