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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평창 패럴림픽 공로’ 체육훈장 거상장 수훈

입력 2019-09-27 09:00업데이트 2019-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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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왼쪽)-이낙연 총리 기념촬영.
창성그룹은 자사 배동현 부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巨象章)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행사에는 배 부회장 외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었던 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예술총감독, 패럴림픽 개·폐회식을 이끈 이문태 패럴림픽 예술총감독 등 21명이 참석했다.

창성그룹에 따르면 2012년 12월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 직을 맡고 있는 배 부회장은 평창올림픽에서 패럴림픽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대회기간 동안 배 부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선수 가족들을 초청해 숙박 제공 및 경기 입장권을 직접 구매·전달하기도 했다.

선수촌 입촌식에서는 거액의 포상금을 선수단에 약속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실제 대회가 끝난 다음날 은행에 찾아가 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에게 약속한 포상금을 직접 송금했다.

아울러 배 부회장은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창성그룹 사옥에 대형 패럴림픽 응원 옥외광고를 내걸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신의현 선수(39)가 대한민국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겼고, 국민들에게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배 부회장은 창성건설 대표이사 취임 후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동계 실업팀을 2015년 8월 창단했으며,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의 소속 또한 창성그룹 장애인 노르딕스키팀이다.

장애인 노르딕스키는 신의현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아직도 일반인에겐 생소하다. 이른바 ‘소외 종목’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 부회장은 평창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졌어도 창성그룹은 원유민(31)과 서보라미 선수(33)를 잇달아 영입하여 신의현 선수와 함께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창성그룹 측은 “앞으로도 후원이 필요한 다른 선수가 있다면 영입할 것이며 선수들의 목표인 동계패럴림픽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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