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월 KB증권을 통해 판매된 이 펀드에는 기관투자가가 2360억 원, 개인투자자가 904억 원을 투자했다. 전체 투자자는 170여 명. 전체 투자자금 중 2015억 원은 회수됐고 882억 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은 현지 법원 명령에 따라 동결됐다. 나머지 300억 원에 대해서는 LBA캐피털과 등기 임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됐다. KB증권 측은 “투자금의 최대 89% 정도는 회수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도 회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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