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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 “정치 입문? 故 김대중 대통령, 도와달라 하셨다”

입력 2019-08-27 09:45업데이트 2019-08-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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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배우 정한용(65)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때문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한용은 27일 오전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에서 한때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이유를 밝혔다. 정한용은 1996년 15대 국회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한 뒤 미국에서 사업 등을 하다가 연기자로 복귀했다.

정한용은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며 “92년도 대통령 선거 때 도와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당 통합으로 (김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시던 때”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김 전 대통령을 도운 이유에 대해 정한용은 “당시에 탤런트를 그만할까 싶었다. 당시에 광고를 많이 찍어서 돈도 많이 벌었다. ‘선심이나 한번 쓰자’는 마음으로 도와드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한용은 “김대중 대통령이 (저를) 너무 예뻐하셔서 제가 버릇이 없었다”며 “사람들이 ‘동교동의 황태자’라고 비꼬아서 불렀다”고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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