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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차별화된 의료용 3D프린터 선보여

입력 2019-08-27 03:00업데이트 2019-08-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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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테크
대건테크는 산업용 케이블 및 하드웨어 장비 제조분야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1998년 설립됐다.

원청사의 경영실적 부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OEM 중심업체에서 기업의 미래가치를 고민하던 신기수 대표(사진)는 독자설계 역량으로 자체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성장 로드맵을 수립했다.

R&D와 기업 체질개선 및 핵심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2013년 3D프린터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체제를 갖추고, 2014년 국산 자사 상표 3D프린터 ‘MyD’를 출시한 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3D프린터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대건테크는 의료용 3D프린터 사업에 뛰어들며 금속 3D프린터, 의료용 신소재인 마그네슘 3D프린터, PEEK 3D프린터, 마이크로미터급 3D프린팅이 가능한 3차원 전기·전자소자 제작용 하이브리드 3D프린터 등 차별화된 다양한 3D프린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소재로 출력 가능한 3D프린터를 지난해에 출시했고,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olyether ether ketone, PEEK)’ 가공 전용 3D프린터를 국내 최초(세계 2번째)로 개발했다.

마그네슘 소재로 출력 가능한 3D프린터는 인체 내에 삽입됐을 때 시간 경과에 따라 인체 내에서 분해, 배출이 될 수 있는 생분해성 소재이기 때문에 의료부문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슈퍼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은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기계 가공성 등에서 현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가운데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첨단 소재로 생활용품, 전기전자 제품, 자동차, 항공기 2차 구조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대건테크는 2017년 산업부 주최 ‘스마트팩토리 우수구축기업’으로 뽑혔으며, 이 밖에 고용우수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활성화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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