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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150자 맛보기]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外

입력 2019-07-27 03:00업데이트 2019-08-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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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전쟁서 찾은 ‘나의 의미’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유발 하라리 지음·김영사)=‘나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질문의 기원을 르네상스 시대 군인들의 회고록에서 찾는다. 당시 ‘역사’는 ‘개인사’의 연장선상에 있었지만 이후 근대 중앙집권체제부터 왕조, 민족의 역사는 개인사를 밀어낸다. ‘사피엔스’를 비롯한 ‘인류 3부작’을 써낸 저자가 시사하는 ‘나의 역사’ 되찾기. 2만2000원.

○ 원작 그대로 번역한 헤밍웨이 단편

헤밍웨이(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새움)=헤밍웨이 작품을 읽고 줄거리밖에 기억나지 않는다면 번역에서 그의 단단한 문체를 그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라고 역자는 강조한다. 원작자가 쓴 그대로 서술구조를 지키는 번역으로 헤밍웨이의 데뷔작 ‘미시간 북부에서’와 퓰리처상 수상작 ‘노인과 바다’ 등 중단편 4편을 실었다. 1만5500원.

○ 색 되살린 역사의 주요 장면

역사의 색(댄 존스, 마리아 아마랄 지음·윌북)=영국 빅토리아 여왕부터 쿠바 미사일 위기 등 1850년부터 1960년까지 역사의 주요 장면을 담은 200장을 소개한다. 원래 흑백이었던 이 시대의 사진 1만 장 중 엄선해 브라질의 미술가 마리나 아마랄이 고증을 통해 재탄생시켰다. 영국 베스트셀러 작가인 댄 존스의 간결한 서술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만9800원.

○ 두 지식인이 주고받은 121통의 편지

아도르노-벤야민 편지 1928∼1940(테오도르 아도르노, 발터 벤야민 지음·길)=프랑크푸르트학파 대표 지식인 아도르노와 벤야민이 1928년부터 1940년까지 주고받은 121통의 편지에서 히틀러의 파시즘이 지배했던 시대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했는지 엿볼 수 있다. 물질이 곧 진보로 이어진다는 당시 지배적 사상을 벗어나고자 했던 두 천재 이론가의 고찰.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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