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좀 관리 ‘무조날 패밀리 4종’으로 한번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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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스프레이-크림 등 제형 다양… 부위에 따라 편하게 사용 가능

덥고 습한 여름철이 다가오며 무좀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무좀이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표면에서 증식하는 피부진균증이다. 국내 유병률은 일반인에서 약 36.5%로 추정된다.

최근 기온이 오르며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만큼 무좀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약품 무조날 패밀리 4종(무조날크림, 무조날쿨크림, 무조날외용액, 무조날S네일라카)이 여름철 무좀 치료에 적합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조날 패밀리 4종은 피부와 손·발톱 등 무좀이 쉽게 생기는 부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각 구성됐다.

피부 무좀엔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 무조날외용액이 적합하다. 공통성분인 테르비나핀은 진균 세포막의 합성을 억제해 무좀균을 사멸시킨다. 특히 무좀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만약 무좀치료와 가려움을 한번에 잡고 싶다면 무조날쿨크림을 도포하면 된다. 무조날쿨크림은 테르비나핀에 리도카인과 멘톨이 첨가돼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 해소를 돕는다. 멘톨 성분은 사용 시 상쾌한 느낌을 제공한다. 가려움이 심한 무좀에 하루 1회 도포할 수 있다.

무좀은 재발력이 강하므로 가려움이나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지므로 구두를 오래 신으면 무좀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한미약품의 무조날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무좀치료제(무조날외용액)도 보유하고 있다.

무조날외용액은 사무실이나 차 안에서도 발에 쉽고 빠르게 뿌릴 수 있도록 스프레이 제형으로 출시됐다. 무조날외용액을 뿌리기 전 환부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환부와 그 주위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충분한 양을 바르면 된다.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엔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무조날S 네일라카’가 적합하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의 특징에 맞춰 6mL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또 주성분의 안정성을 위해 차광 기밀 용기를 사용했다. 시클로피록스 성분이 빛에 노출될 경우 불순물이 발생하는 등 안정성이 저해 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조날 패밀리는 여름철에 쉽게 생기는 각종 부위와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무좀치료제”라며 “피부무좀 치료엔 무조날외용액·무조날크림을 하루 1∼2회, 무조날쿨크림을 하루 1회 사용하면 되며, 손·발톱 무좀 환자는 무조날S네일라카를 하루 1회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인 무조날 패밀리 4종 라인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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