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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네 남매가 함께… “경희사이버대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입력 2019-05-28 03:00업데이트 2019-05-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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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이래 첫 ‘네 남매 입학’ 화제
정다운, 유진, 누리, 남현 씨(왼쪽부터).
경희사이버대 개교 이래 최초로 네 남매가 모두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어문화학과 정다운 정유진 정누리 정남현 학생이다. 네 남매는 동문이 되어 한국어 교원이라는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네 남매 중 셋째인 정누리 학생이 제일 먼저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큰언니 정다운 씨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작은 언니 정유진 씨에게 함께 공부를 시작해 보자고 권유했다. 올해 입학한 막내 정남현 씨는 작년 8월에 군대를 제대하였으며 평소 꿈을 향해 노력하는 누나들을 보며 입학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어 교원으로 태국에 파견을 간 정누리 씨(14학번)는 “대학 졸업 후 일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하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탄탄한 전통과 수준 높은 전문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입학 당시의 생각을 전했다.

정다운 씨는 “동생이 마지막 학기에 실습을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입학을 결심했다”며 수십 번 강의를 연습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올해 입학을 한 막내 정남현 씨는 “군대에서 많은 동기들이 자격증, 어학 실력을 위해 틈틈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제대 후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면회를 올 때마다 입학을 권유했던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입학 동기를 밝혔다.

다운 유진 자매는 경희사이버대에 입학 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학우 간에 교류도 활발히 하며 작년 2학기부터는 학생회 활동도 하고 있다.

네 남매는 한국어문화학과에서 한국어 교원이라는 같은 꿈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 파견 나가 있는 정누리 씨는 “2년간의 태국 근무가 끝나면 중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대만이나 중국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남현 씨는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도 배우고 싶어 복수전공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세계 어느 곳에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이버대의 장점을 전했다.

네 남매가 재학 중인 한국어문화학과는 지구촌 시대,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설립되었다.

졸업 후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교육을 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또 국내사이버대에서 유일하게 한국학 관련 석사 과정인 글로벌한국학 전공과 연계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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