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 대상 차종은 12종, 총 4197대다.
포르쉐 파나메라의 경우 국내 판매된 2808대에서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의 이상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혼다코리아 오디세이 630대·파일럿 250대 등 880대는코그(cog·벨트와 기어가 맞물리는 부분) 불량으로, 파손 시 엔진 정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볼보자동차 코리아 XC90 22대와 BMW코리아 i3 12대도 각각 냉각수 호스의 균열 발생 가능성, 동력제어장치인 EME(Electric Motor Electronics)의 회로 기판 불량 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각 수입업체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