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방안전박람회 24일 엑스코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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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소방청은 24∼26일 엑스코에서 제16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연다.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부스 약 1000개를 설치해 최신 소방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 주제인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4차 산업혁명관’으로 1층을 꾸민다.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방식의 소방로봇과 화재 진압 및 터널 탐색 로봇, 소방드론 등을 볼 수 있다. 재난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도 가능하다.

소방 관련 아시아 공동 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가 열린다.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등의 검정기관 관계자들이 교류협력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한국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도 개최한다. 일반인을 위한 소방안전 퀴즈대회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인명구조견 경연대회, 소방 동요대회도 마련한다. 야외에는 다목적 굴착기, 고성능 화학차, 특수소방차 등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26일은 오후 4시)이며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엑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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