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평가서 전문대 최고점수…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선도 모델 만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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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총장
이기우 총장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해 온 인천재능대는 2006년 교육부 차관 출신 이기우 총장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 ‘꼴찌대학’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인천재능대가 현재는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이 벤치마킹을 하러 가장 많이 오는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또 인천재능대는 유독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전문대학 최초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캠퍼스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시대적 화두에 맞춰 4개의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대학이기도 하다.

인천재능대는 ‘학생의 성공이 곧 대학의 성공이다’는 교육 신념을 토대로 학생을 위한,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으로 최고의 대학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직업교육 명품대학, 평생 직업교육 선도 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 등 교육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서울, 인천, 경기 전역 전문대 중 최고점수를 받아 A등급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국고 지원(약 100억 원)을 받는다.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선정 등 정부 사업 9관왕을 달성한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이 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에서 재능을 키우고, 취업 후에도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직업교육의 국제적 통용성과 등가성을 갖춘 교육 인프라 구축, 해외 취업 역량 강화, JEIU 고등직업교육과정 해외 수출 등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스탠더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인천재능대는 세계적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 3대 조리명문대학 중 하나인 영국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칼리지(WKC), 뷰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시티앤드이즐링턴칼리지(CIC)와의 공동교육 프로그램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54명, 뷰티케어과 28명 등 총 82명이 국제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갤빈 앤드 윈도스’ 셰프로 일하고 있는 신준왕씨(25)도 그중 한 명이다.

인천재능대는 중장기 발전 계획 비전으로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을 내걸고 있다. 대학 본연의 기능을 이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나 직업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재능대는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일반대학과 확실히 차별화된 교육 영역을 확보하고 학생에게는 성공과 행복을, 산업사회에는 전문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 선도 모델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대학#4차산업혁명을 이끌다#교육#인천재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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