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임효준(이상 성남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9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부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부 1500m에서는 임효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선에 나선 황대헌이 임효준보다 먼저 골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반칙으로 실격됐다. 황대헌은 뒤이어 열린 500m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1500m 실격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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