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청라 제3연륙교 내년에 착공할 듯

황금천 기자 입력 2019-02-27 03:00수정 2019-02-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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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다리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인천의 세 번째 해상 교량이 된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실시설계에 들어간 제3연륙교는 다음 달 설계감리 용역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상반기 투자심사,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차도와 자전거도로, 보도 등이 설치되는 이 다리는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원창동을 잇는 왕복 6차로 규모다. 길이는 4.66km(해상 3.64km, 육상 1.02km)에 이른다.

2006년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택지조성 원가에 제3연륙교 건설비 5000억 원을 확보했지만 이 다리가 개통하면 통행량이 줄어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 부담을 놓고 정부와 인천시, 교량 운영자가 이견을 보여 공사가 미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대교를 운영하는 인천대교㈜가 지난해 4월 제3연륙교 건설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 보전에 대한 중재를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신청해 내년 판정이 나올 예정이다. 판정에 따라 손실 보전을 결정한 뒤 2024년까지 제3연륙교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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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제3연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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