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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도심 속 만화세계’ 펼치는 부천시

입력 2018-12-27 03:00업데이트 2018-12-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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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곳에 만화벽화-캐릭터 조형물 설치
경인전철 부천역 인근의 ‘심곡 시민의 강’ 일대 빌딩과 초등학교 건물 벽면에는 익숙한 만화가 그려져 있다. 또 공원과 박물관, 복지관 등의 공공시설 내에는 38점의 만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됐다. 부천시는 만화도시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16곳에 만화벽화와 캐릭터 조형물의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인전철 송내역∼부천 테크노파크로 이어지는 송내대로 양편의 아파트 외벽(10층 높이)에 윤승운 작가의 ‘맹꽁이 서당’, 신문수 작가의 명랑 만화 ‘로봇찌빠’ 등 대형 만화벽화가 2015년부터 첫선을 보인 이후 만화 작품이 도심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올해 부천역과 가까운 심곡 시민의 강 주변의 영동빌딩, 봄비공원, 심곡 제1·2공영주차장 등 12곳에 대형 만화벽화가 새롭게 등장했다. 인기 애니메이션인 헬로카봇(사진)과 태권브이를 비롯해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돌배 작가의 ‘계룡선녀전’, 김인호 작가의 ‘패밀리사이즈’, 232작가의 ‘연애혁명’ 작품의 주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원미초등학교, 자연생태공원, 봄비공원 등 4곳에는 캐릭터 조형물이 들어섰다. 상동 다정한마을 뜨란채아파트와 오정휴먼시아아파트 단지는 ‘스피릿핑거스’ ‘패밀리사이즈’ 만화벽화로 단장됐다.

김진복 부천시 만화애니과장은 “만화가 주는 재미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창의적인 방식으로 만화도시화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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