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정치 복귀’ 홍준표 “내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1-27 09:16수정 2018-11-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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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정치 복귀를 반대하는 두 부류가 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정치 현장에 복귀 하겠다고 하니 제일 먼저 입에 거품 물고 막말하는 두 부류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첫 번째는 "좌파 매체 들과 반대당들"이라며 "나더러 마치 히틀러나 무솔리니처럼 전체주의자로 단정하면서 다시 막말 운운하고 있다. 심지어 비정상적인 사람으로까지 매도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제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두 번째는 양박들이다"라며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이렇게 궤멸시켜 놓고도 아직도 반성 없이 당권이라도 차지해 정치생명을 연명하려는 그들의 후안무치는 가히 놀랍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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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물려받은 정치 DNA가 달라서 그럴 것. 내가 복귀하면 그동안 지은 죄로 정계 퇴출 될 것이 자명하다는 스스로의 절박감도 작용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그러나 저는 괘념치 않는다. 세상 민심이 이제 달라졌고 문 정권의 실체와 양박들의 실체도 국민들이 다 알게 되었다고 보기 때문.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가 올 거다"라고 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고 있고 경제가 통째로 망쳐지고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 나는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최근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정계 복귀를 알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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