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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전북도 “새만금 용지 매입해 기업에 장기 저리 임대”

입력 2018-08-14 03:00업데이트 2018-08-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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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만금산업단지 용지를 대규모로 매입해 투자기업에 장기 저리로 임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의 잇따른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전북도는 새만금산단 용지 200만 m²(약 60만6000평)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매입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1단계로 올해 확보한 272억 원의 국비 등 총 340억 원을 들여 33만 m²를 사들이고, 2단계로 내년에 690억 원을 들여 67만 m²를 매입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에는 총 1030억 원을 투입해 100만 m²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국내외 투자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용지의 연간 임대료는 재산총액의 최저 1%, 임대 기간은 최장 100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임민영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사업은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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