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KMA)는 제50회 한국의 경영자상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허 회장 등 수상자들은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재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를 받았다. KMA는 “올해에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뜻을 펼쳐 온 우리 시대 최고의 명장들이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게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허 회장은 국제 석유 및 석유화학 업계에서 ‘한국의 미스터 오일’로 알려진 에너지 전문가이다. 박 부회장은 자동차용 전지사업이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회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꾼 경영인으로 꼽혔다. 시몬느 박 회장은 글로벌 명품 핸드백 제조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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