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의 기자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MBC, 파업 불참했던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기자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동조 안하면 이렇게 망신만 당하다가 해고된다. 왜냐하면 자신들만 정의롭다고 생각하니깐. 나 역시 이달 중에는 해고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아직도 가족돌봄휴직을 무시하나. 벌써 한 달이 가까워지는데 사측은 여진히 휴직 승인을 안 하고 있다. 해고시킬 생각만 하고 있으니”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은 조속히 직원 이메일 사찰 수사하라. 최승호 사장의 MBC가 증거인멸할 시간주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는 18일 인사발령을 통해 최대현 아나운서를 해고했다. MBC 측은 해고 사유에 대해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앵커 멘트에서 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 등을 꼽았다.
최근 논란이 된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속 세월호 뉴스 특보 화면의 주인공인 최대현 아나운서는 2002년 입사했다.
그는 2012년 장기 파업 도중, 당시 배현진·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지난해 친박 단체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단에서 발언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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