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는 사업 노하우를 담은 개발방법론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개발방법론은 삼성SDS가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30년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사업방법과 절차를 체계화하고 표준화한 핵심자산으로,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삼성SDS는 협력사의 솔루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멀티캠퍼스에서 SW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2015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의 우수 솔루션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솔루션 페어(Fair)’도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삼성SDS는 지난해까지 3년간 20개 업체와 총 77건의 계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사업 기회 발굴을 도왔다. 또 삼성SDS는 협력사 상생경영펀드를 조성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성과공유제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특허 출원을 지원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