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차는 10억짜리 ‘벤츠 S600 풀만 가드’…수류탄도 못 뚫는 방탄차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4-27 13:51수정 2018-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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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고급 승용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타고 오찬을 위해 북으로 돌아갔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오전 회담을 마무리하고 평화의 집을 나서 벤츠 차량에 탑승했다.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권혁기 춘추과장이 배웅을 나왔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량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 부근으로 이동하자, 건장한 경호원 12명이 차량을 에워싼 채 수 백미터를 뛰어가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0월 독일에서 신형 방탄 벤츠 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탄 벤츠는 리무진형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때 베이징 시내에서 중국 공안의 호위를 받는 벤츠 리무진이 포착된 바 있다.

‘풀만 가드’는 방탄차인 ‘S600 가드’의 리무진 버전이다. 자동 소총과 수류탄으로도 뚫을 수 없다. 화염방사기나 화염병에도 타지 않도록 외관 전 부분을 특수 방화 처리됐다. 화학가스 공격에 대비해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라디에이터와 기름 탱크도 총격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가격은 10억 원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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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판문점으로 향할 때 탑승한 경호차량도 벤츠다. 정확한 모델명은 확인되지 않지만, 지난해 5월 취임식 때 이용했던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로 추정된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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