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퇴근길 브리핑]2018년 3월 2일자

유덕영 기자 입력 2018-03-02 18:01수정 2018-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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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내주 초 대북특사 파견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 대북 특사를 발표하고 곧바로 평양으로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배경은: 평창 겨울올림픽으로 시작된 한반도 대화 국면을 지속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방남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전망은: 문 대통령은 북한이 특사에게 제시한 카드를 바탕으로 북-미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비핵화를 못 박은 미국을 설득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특사 후보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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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럼프, 수입산 철강에 25% 관세 부과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제품에 일률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와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명목 아래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무역 전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왜 중요한가: 한국은 12개국의 철강 제품에만 선별적으로 최소 53%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이 미국에 세 번째로 많은 양의 철강을 수출하는 만큼 한국 기업들의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문 대통령,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이주열 현 한국은행 총재를 연임시키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인물을 그대로 쓰겠다는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배경은: 이 후보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통화정책 전문가로 안정적으로 중앙은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설명했다.

·전망은: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김성환(1970년~1978년) 전 총재 이후 40년 만의 연임이다. 정권 교체에도 자리를 유지하는 첫 한은 총재가 된다.

유덕영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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