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최면, 그것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 제시

이솔 기자 입력 2018-01-29 03:00수정 2018-01-29 14:2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문동규 대표
사회적으로 최면 분야에 대한 인식과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단순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심리, 의학을 포함한 IT분야까지 최면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최면으로 기억을 지워주는 영상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지난 17년간 묵묵히 한자리를 고수해온 최면 기업이 있다. 최면 상담 프로그램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문동규 대표)이 바로 주인공이다.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은 2000년대 중반 최면과 EFT 등의 변화기법을 활용한 상담 활동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등의 다양한 나라를 오가며 최면에 대한 깊이와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20세기의 전설적인 최면가로 평가 받는 ‘데이브 엘먼’의 접근법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십수 명에 가까운 미국 트레이너들의 프로그램을 별도 이수하기도 했다.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협회 소속의 최고 교육자를 뜻하는 ‘ABH 최면 마스터 트레이너’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았다. 이는 최면 강사를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로운 인증이다. 그 결과 2011년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은 최면 트레이너를 한국에서도 자체 배출할 수 있는 ABH 최고 교육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은 ‘마그네티즘&페서네이션’ 등을 지도할 수 있는 공식 트레이너 인증, 파츠 테라피 트레이너 인증을 받는 등 수십 종의 크고 작은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 중 문 대표가 가장 명예롭게 여기는 것이 바로 울트라 뎁스® 프로세스 관련 인증이다. 울트라 뎁스®란 최면의 가장 깊은 영역을 다루면서 일반적인 최면을 초월하는 궁극의 이완과 인간의식 탐구를 추구하는 프로세스다. 문 대표는 당시 같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권동현 원장과 함께 당시 울트라 뎁스® 인터내셔널 회장이자 창설자였던 고(故)제임스 라메이에게 한국에서 이 프로세스를 가르칠 수 있는 에듀케이터 권한을 인정받았다.

주요기사

또한 그와 동시에 아시아권 나라에 울트라 뎁스® 프로세스를 바르게 전파해 줄 것을 부탁받았는데 이후 실제 아시아권의 교육을 총괄하는 헤드 에듀케이터로 승급되며 울트라 뎁스® 한국지부 역시 아시아 본부의 지위로 승격되는 등 고인이 된 스승과의 약속을 지켜냈다는 일화다. 이후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7년판에 등재되었다.

문 대표는 “유의미한 도구인 최면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최면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최면에 대한 전문적이고 진지한 접근법을 공부하고 싶어도 깊이와 전문성을 지닌 트레이너의 부재로 그러한 기회조차 얻기 쉽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며 비체계적인 국내 최면 교육 시스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문 대표는 최면의 현대적 패러다임을 비롯, 어제의 최면과 그것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의식을 여는 마스터키, 최면’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솔 기자 sol0619@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