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 국방 예산은 9월 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43조1177억 원보다 오히려 404억 원이 증액된 것. 국회 심의를 통해 국방 예산이 정부안보다 증액된 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안보 위기가 점증됨에 따라 2011년도 국방 예산이 증액된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국방 예산 중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에 투입되는 방위력 개선비는 정부안에 비해 378억 원 증가했다. 3축 체계 구축을 포함한 방위력 개선비 총액은 지난해보다 10.8% 증가한 13조5203억 원이다.
한편 남북 교류협력에 사용되는 남북협력기금은 1조 원대 회복에 실패했다. 통일부는 내년 협력기금 규모를 8.7%(835억 원) 늘어난 1조462억 원으로 제출했으나 국회에서 감액돼 최종 9624억 원으로 정해졌다. 올해(9627억 원)보다 3억 원 줄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北 지휘통제 시스템 태워버릴 ‘초강력 전자레인지’ CHAMP
홍준표 “윤석열 밀어내고 이제 이재명 처리만 남아”
불난 민심, 뿔난 여권, 등 돌린 동지…위기의 변창흠
‘LH 사태’ 예언한 유현준 교수 “공공이 항상 선한 것은 아냐”
윤석열, ‘별의 순간’ 붙잡았다
윤석열, ‘강연 행보’ 나설 듯… 국민과 접촉면 넓히기 시동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