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휴먼 키친’, 에넥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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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여성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 주방가구 부문(싱크대, 수납가구)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은 물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 주방가구 대표 브랜드,에넥스를 소개한다.

모닝 핸들리스
모닝 핸들리스
국내 최초 입식 주방문화 도입

1971년 창립돼 국내 최초로 입식 주방을 도입, 한국 주방문화 발전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창업주 박유재 회장은 무역업에 종사할 당시 외국의 선진화된 주방을 접하면서, 부뚜막에서 일하는 어머니의 굽은 허리가 떠올랐고 국내에 편리한 주방을 선보이기 위해 싱크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에넥스의 전신이었던 ‘오리표씽크’는 싱크대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19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주부들의 고된 가사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2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에넥스’로 사명을 변경해 종합가구기업으로 성장해나갔다. 또 업계 최초로 컬러 도장가구를 출시하고 주방가구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아름다움을 위한 ‘하이터치’, 편리성을 위한 ‘하이테크’


창업정신에 따라 ‘인간 중심의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공간 창조로 인류 행복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품보다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휴먼 키친’을 추구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위한 ‘하이터치(High touch)’와 편리성을 위한 ‘하이테크(High tech)’의 조화로 단순히 디자인, 인테리어에 국한된 부엌가구가 아닌 위생과 환경까지 생각한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에넥스는 46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방가구, 리빙가구, 사무가구 등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최근 가구와 건자재를 함께 판매하는 홈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을 강화해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책임지고 있다.



주방가구 전 품목 단일 생산 시스템 갖춰


업계에서 유일하게 주방가구 전 품목 단일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충북 영동에 위치한 황간 공장은 국내 최대의 도장 라인 설비와 싱크볼 프레스 등 독보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금형 개발에 대한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생산 체제와 지속적인 설비 투자, 꾸준한 기술력 향상이 차별화된 제품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6면 UV 도장 기술’과 수성도료 ‘워터본(Water Borne)’ 등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UV 도장’은 6면에 도료를 부어 이음새를 없애고 자외선으로 구워낸 방식으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표면에 때가 잘 타지 않는다.

또 국내 유일한 기술인 ‘워터본’은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성도료를 입혀 유해물질이 거의 방출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제품의 안전, 성능, 신뢰성 등을 인증하는 ‘KAS V-체크마크’,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14001 인증’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에넥스 주방가구 베스트셀러 3

모닝 핸들리스(Morning Handleless)


주방가구 도어 6면을 정교한 UV 하이그로시 도장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깊이 있는 컬러감과 은은한 광택을 자랑한다. 손잡이가 없는 핸들리스 타입으로 깔끔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는 유광 소재의 화이트, 웬지, 그레이와 무광 소재의 다크그레이까지 다양하며 2018년에는 무광 소재의 화이트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데코레이션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 빈 공간으로 두기 쉬운 벽이나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에 오픈 선반을 적용해 수납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할 수 있다. 또 가전 수납장, 빌트인 수납장 등 옵션을 추가해 조리 동선이나 사용자 편의에 따라 각종 주방 기기 및 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아일랜드 테이블도 추가할 수 있어 조리대와 식탁을 비롯한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수전이나 인덕션을 장착하면 보조 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나 USB 포트, 블루투스 기능도 추가 가능하다.

프렌치(위), 아이린
프렌치(위), 아이린


프렌치(French)


무광 소재와 섬세한 가공으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페미닌 스타일 주방이다. 도어에는 입체감 있는 음각 디자인을 적용해 클래식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도어 컬러는 화이트와 그레이가 있으며 화이트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그레이는 차분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또 앤티크 스타일의 손잡이와 법랑 싱크볼, 유리 장식장 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법랑 싱크볼은 특수 열처리를 통해 도자기와 같은 표면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 유리 장식장은 망입 스타일의 브론즈 유리로 내부 소품이 비치도록 해 빈티지한 매력을 더욱 살렸다.

아이린(Irene)


파우더 질감의 무광 도어와 독특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 터키블루, 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제공하며, 특히 터키블루는 톤 다운된 블루에 그린이 섞여 마치 지중해 풍광이 느껴지는 듯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또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중성적인 분위기부터 화사한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감성으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도어 프레임은 빗각으로 입체감 있게 디자인해 세련된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프레임의 모서리 부분이 은은하게 빛나 조명 밝기나 각도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새로운 육각형의 아일랜드도 특징이다. 육각형 아일랜드는 기존의 직사각형 아일랜드가 주는 단조로움을 탈피해 유니크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전한다. 평소에는 작업대로 활용 가능하며, 홈 파티를 열 때는 요리나 핑거푸드, 음료 등을 올려 두며 데코레이션 효과도 줄 뿐 아니라 파티 분위기를 한층 북돋는다.

이외에도 유리 장식장이나 빌트인 수납장, 대리석 테이블 등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스타일의 주방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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