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애경, ‘연극계 마돈나·마릴린 먼로’로 불리던 리즈 시절 미모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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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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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애경

사진= MBC ‘사람이 좋다’·‘라디오스타’ 캡처
사진= MBC ‘사람이 좋다’·‘라디오스타’ 캡처
탤런트 김애경(67)이 남편 이찬호와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면서 그의 전성기 시절 미모도 화제로 떠올랐다.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애경은 뚜렷한 이목구비 등 서구적인 마스크로 한때 ‘연극계의 마돈나’, ‘연극계의 마릴린 먼로’라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김애경은 과거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연극계의 마돈나라고 해서 괜찮은 작품은 전부 나에게 왔다”고 말했다.

김애경은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데뷔 당시 큰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로 연극계에서 마릴린 먼로로 불렸다”는 MC 김국진의 소개에 “1970~80년대 서구적인 마스크로 당시 인기 있었던 번역극의 여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애는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는 영화 ‘울고 가는 외기러기’, ‘지하여자대학’, ‘이중섭’, ‘호랑이 아줌마’, ‘애마부인’, ‘불씨’, ‘변강쇠’, ‘그녀를 모르면 간첩’, ‘작업의 정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김영애가 안방극장에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건 1980년대. 그는 드라마 ‘한강’, ‘제1공화국’, ‘야상곡’, ‘두 형사’,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배비장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달빛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1990년 KBS1의 일일 연속극 ‘서울 뚝배기’에서 독특한 비음으로 “실례합니다~”라는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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