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국방부장관’ 하마평 무성한 송영무·황기철·백군기·박종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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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1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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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백군기 전 3군사령관,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사진=왼쪽부터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백군기 전 3군사령관,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 장관 후보로 하마평이 무성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68),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61), 백군기 전 3군사령관(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67),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63) 등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27기로 졸업한 송영무 전 총장은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에 제2 전투전단장으로 참전해 대승을 거둬 충무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11월∼2008년 3월 해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부터 문 대통령을 도왔다.

황기철 전 참모총장은 1978년 해군장교로 임관한 황 전 총장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총지휘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지원했던 황 전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앞에서 군복 위에 노란리본을 단 모습이 언론에 의해 공개되면서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해군 참모총장 재직 중이던 2015년 4월 통영함 납품비리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군복을 벗어야 했으나 1년 반만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백군기 전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육군 제31사단장과 특수전사령관을 거쳐 대장 진급 이후 제3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했다.

박종헌 전 총장은 공군사관학교 24기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단장, 합동참모본부 인사부장을 거쳐 공군교육사령관과 32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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