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닭고기값 한달만에 15% 또 인상

곽도영기자 입력 2017-03-24 03:00수정 2017-03-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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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탓 산지價 올라… 백숙용 생닭 1kg 5180→ 5980원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한 달여 만에 시중 닭고기 값이 또 올랐다.

이마트는 지난달 9일 가격 인상 이후 처음으로 이달 23일 닭고기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백숙용 생닭 1kg 기준 가격이 기존 5180원에서 5980원으로 15.4% 올랐다. 지난해 3월 24일(5800원)보다 3.1%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육계 산지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재 30.7% 올랐다. 이마트 측은 “산지 가격 상승폭을 더 이상 자체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달걀 가격은 이달 9일 이후 처음으로 30개들이 한 판을 기존 6680원에서 688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5980원)에 비해 가격이 15% 정도 비싸다. 달걀 가격은 대한양계협회 고시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 23일 117원이었고, 현재는 166원으로 41.9% 오른 상황이다. AI 여파로 인한 공급 부족에 이어 최근 초중고교 급식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다.

이마트에 비해 닭고기 및 달걀 판매가가 높은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현재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백숙용 생닭을 홈플러스는 6490원, 롯데마트는 7500원에 팔고 있다. 달걀의 경우 30개들이 한 판에 각각 7990원, 66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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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
#닭고기값#이마트#조류인플루엔자#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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