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안민석 “朴 내려가니 세월호 올라와…진실과 상식도 다시 건져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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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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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월호 침몰 1073일째에서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중국 인양업체인 재킹바지선에 수면위로 떠오른 세월호가 줄에 묶여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세월호 침몰 1073일째에서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중국 인양업체인 재킹바지선에 수면위로 떠오른 세월호가 줄에 묶여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3일 세월호 인양 작업과 관련, “박근혜 내려가니 세월호 올라온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못하고 있었다니 말문 막히고 허탈하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이어 “세월호 유가족들, 미수습자 가족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로를 드린다”면서 “진실과 상식도 다시 건져올려야 한다. 인양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월호는 본격적인 인양작업에 돌입한 지 약 17시간 만에 수면 위 6m까지 떠올랐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수면 위 6m까지 상승했다. 해수부가 목표로 잡은 부상 높이는 수면 위 13m로, 목표의 절반 가까이 공정을 진행한 셈이다. 해수부는 “현재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간섭에 따른 문제를 해소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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