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신연희 강남구청장 고발…전우용 “저질스럽고 허무맹랑한 글” 맹비난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3-22 14:26수정 2017-03-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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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신연희 강남구청장 고발
사진=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21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단톡방)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는 메시지를 전송해 논란을 빚은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69·여)을 겨냥해 “한국에서 고소득 고학력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의 대표가 저질스럽고 허무맹랑하며 악의로 가득찬 글을 카톡방에 올렸다”고 비난했다.


전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질수록 인성이 썩어 문드러져 쓰레기가 되는 것. 이게 청산해야 할 ‘적폐’의 핵심”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 소속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34)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13일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취지의 글과 함께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단톡방에 올렸다. 여 의원은 “제19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공직선거법 제9조에 규정된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신 구청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강남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문 전 대표 측은 22일 신 구청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문재인 캠프 법률지원단장인 위철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경찰청 본청 사이버안전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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