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정두언 “최태민 주변, 의문사 많아…두려워” 발언 재조명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21 10:35수정 2017-03-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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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강적들‘ 캡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사를 맡고 있는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46)가 17일(현지시간) 오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뵈르센 등 덴마크 복수 언론은 18일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덴마크 랑엘란 로하스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블링케베르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경제범죄 및 돈세탁 전문 '거물급 변호사'로 유명하다.


블링켄베르의 사망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이후 블링케베르 변호사는 곧바로 올보르 지방법원으로 가 해당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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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케베르 변호사의 돌연사 소식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최태민 가족 주변의 의문사를 언급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발언을 재조명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의 재산 등에 대해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지금 안 나온 게 하나 있다. 의문사가 있다. 최태민 가족과 관련된 주변에서 5촌끼리 서로 찔러 죽이고 자살하고 이런 것도 있다. 그전에도 난 이해가 안 갔다. 그런 것도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5촌 외에 또 다른 의문사가 있더라.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도 있고 길 가다가 밤에 퍽치기로 죽은 사람도 있고. 내가 해당될까 봐 두렵다"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대해 묻자, 정 전 의원은 "주변에 숭모회라든가 최순실, 최태민에 대해 잘못됐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럼 사람들이 나에게 그 당시에도 지금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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