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컨택센터 솔루션 A∼Z까지… 강점은 ‘소프트파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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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바이어와 파트너십 ‘스몰 자이언츠’ 주목

임현주 대표(오른쪽)와 김경석 상무이사
임현주 대표(오른쪽)와 김경석 상무이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콜센터의 진화된 개념인 ‘컨택센터(IPCC)’도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같은 정보기술(IT)기술의 도입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멀티기능을 강화한 보다 진일보된 시스템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임현주 ㈜아우라네트웍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컨택센터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1999년 설립된 아우라네트웍은 콜센터에서 쓰이는 핵심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출발해 지금은 어엿한 기업통신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미국 어바이어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IP텔레포니 △IP컨택센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네트워크시스템의 컨설팅 및 설계구축을 주업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분야에서 어바이어와 셀렉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컨택센터는 기존 음성통화 중심의 고객 상담을 이메일, 화상통화, 원격제어 등 다양한 경로로 처리하는 중추적인 장소를 말한다. 고객 접점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컨택센터가 기업 비즈니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내는 시발점이 되고 있다.

아우라네트웍은 고객우선주의를 바탕으로 비용 대비 효율적인 컨택센터 구축 컨설팅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상의 운영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 회사 직원 15명 중 거의가 10년 이상 베테랑이며 이들이 기술력 경쟁에서 큰 힘이 돼주고 있다. 그 핵심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경험한 임현주 대표와 남편인 영업총괄 김경석 상무가 있다.

임 대표와 김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은 ‘소통’과 ‘감성경영’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래서 아우라네트웍에서는 늘 실무자와 오너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가치를 공유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낸다.

임 대표는 “고객과 내부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소프트 파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통념을 깨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맡은 영역에서 반드시 작지만 강한 스몰 자이언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규모보다 기술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강소’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아우라네트웍은 컨텍센터 솔루션 분야에서 소리 없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아우라네트웍#컨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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