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제품에 신기능 추가때 고려할 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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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20호(2017년 3월 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은 새롭게 고객을 유인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특정 제품에 값비싼 새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사용 후 고객의 제품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지 않고 쉽게 결정을 내릴 때가 많다. 디지털 비디오 플레이어 선택을 소재로 한 실험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각각 7가지와 21가지 기능을 가진 디지털 비디오 플레이어를 실험 참가자들에게 주고 하나를 고르라고 하자, 21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실제 각각의 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들이 느낀 만족도는 오히려 7가지 기능을 갖춘 제품 쪽이 높았다. 이는, 기능이 더 많으면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고객 유지에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걸 뜻한다.

빅데이터시대 리더십의 역할
 
○ 빅데이터 리더십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기업들은 이러한 혁명적 변화에 혁명적 리더십으로 대응해야 한다. 구체적인 대응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빅데이터 시대의 5대 핵심 기술인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자신의 사업을 혁신하는 새로운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둘째, 분석 지향 리더십으로 무장한 뒤 ‘데이터 분석적’으로 경영해야 한다. 셋째, 이 같은 분석 지향 리더십의 주도하에 기업 내 전 구성원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일상화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dbr#경영#전략#신기능#빅데이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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