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국 통화 절상률, 주요 27개국 중 가장 높아

강유현기자 입력 2017-03-20 03:00수정 2017-03-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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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화의 실질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독일 등 주요국에 비해서도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수출 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61개국 기준으로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114.02(2010년 100 기준)로 1월(111.11)보다 2.6% 올랐다. 실질실효환율지수는 각국의 물가와 교역 비중을 고려한 통화의 실질 가치다. 이는 2008년 2월(118.75)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올해 들어 절상률은 7위였다.

그러나 비교 대상을 주요 27개국으로 좁히면 원화 실질가치의 절상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 원화의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주요 27개국 대비 실질실효환율지수는 122.34로 작년 말(118.53)에 비해 3.2% 상승해 절상률이 가장 높았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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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화#절상률#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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