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후 임시 국무회의서 대선일 지정…黃 대선불출마 시사

우경임기자 입력 2017-03-15 13:02수정 2017-03-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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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한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공정한 대선 관리를 각 부처에 당부하면서 대선 불출마를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황 권한대행은 전날 국무회의를 열었으나 예상과 달리 대선 선거일을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황 권한대행이 출마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커지고 대선 공정성 시비가 일자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 의사를 조기에 밝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 보수 진영에 가장 유력한 후보가 사라지게 된다. 지난달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보수 표심이 반 전 총장에 이어 황 권한대행이 빠진 상황에서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된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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