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퇴거 박근혜, 靑 홈페이지에선 여전히 “대통령” 대우 논란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13 09:40수정 2017-03-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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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가운데 청와대는 여전히 홈페이지에 박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명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메뉴 중 ‘대통령’ 코너에는 1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사말과 프로필이 게재돼 있으며, 그의 저서·걸어온 길 등의 메뉴가 이전과 다름없이 표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이 조속한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 inhi****는 “홈페이지 안 바꾸냐? 청와대 직원들 정신 차려”라고 지적했으며 assa****는 “청와대 홈페이지는 사저로 돌아간 이 순간에도 박근혜가 대통령이다”고 비난했다.

이밖에도 “모든 언론과 포털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표기됐다. 하지만 아직도 청와대 홈페이지는 박근혜가 대통령? 이들은 과거 속에서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것 같다”(rkdr****), “청와대 홈페이지가 며칠째 그대로인 것은 공무원들 법에 따라 일 제대로 안 한다는 상징적 징표”(Soci****) 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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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관저 퇴거 문제 때문에 늦어졌지만, 조만간 개편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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